눈을 떠보니 판타지 소설 속이다!
거울 속 이 미녀는 미래 폭군의 누나, 알리시아!
여조도 악조도 아닌 몇 줄 안 나오는 비중없는 캐릭터라니,
부귀영화는 커녕 이리저리 치이다 폭군(예정)남동생이랑 같이 목이 잘리게 생겼다.
살아날 길은 이 소설을 벗어나는 것뿐.
결국 몇 줄 안 나오는 남주의 친구인 상인을 꼬셔 이 나라를 뜨기로 한 다.
그.런.데.
막상 밤을 함께 지낸 후 보게 된 남자의 외모가 심상치가 않다.
“어, 어젯밤엔 분명 그 이름 말고 다른 이름으로 들었던 것 같은데. 으음, 뭐라더라. 라, 란슬롯 님이랬던가.”
“아, 그거 내 친구.”
“……..”
“왜, 문제있어?”
저기요. 문제가 있냐고? 많지, 많고마다.
……남주가 왜 내 침대에서 나와!
If there’s one thing that ruins a good story, it’s a cliché! Handsome prince? Lame. Damsel in distress? Yawn. Knight in shining armor? Depends… How good is he in bed? Wait, HUH?! Well, Yuna Han is out to make sure her sister’s story is anything but a cliché, only now she’ll have to live inside of it. And luckily, she plays a fairly minor role. Her only crime is being the main villain’s older sister! Can she manage to save both her sister’s story AND her own neck before we reach the final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