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빙의했다. 정확히, 주인공의 손에 죽는 악역 조연 겸 사치스런 아내로. 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잘 대해주면 목이 잘리는 상황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좋아. 지금부터 내 목표는 평화롭게 이혼하는 것! “그래서 내가 이혼해주면 냅다 노아한테 달려가시겠다?” “으, 응?” “난 내 아내랑 동생이 노닥거리는 꼴을 보려고 전쟁터에서 그 고생을 한 게 아니니까!” 아니 거기서 네 동생 이름이 왜 나와?
The protagonist has been reincarnated as Canaria, the villain of a popular cliché novel. According to the novel, she is destined to be executed by her husband! Determined to survive, her objective is simple: get a divorce! Will her plans be enough to save her life, or will unexpected circumstances arise to complicate matters even fur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