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카온은 금기를 깨고 죽은 연인을 되살리려 한다.
그러나 마법은 예상을 벗어나 새로운 존재를 만들어내는데.
죽은 연인과 똑같은 외모의 어린 여자 아이.
그러나 영혼은 한국인 여성 ‘이 은’.
마왕은 실패작인 아이를 죽이려 했으나
죽은 연인의 유언과 관련되었다는 생각에 그대로 공주로 삼고
그렇게 인류 최고의 대마법사 ‘아셀라’와 마왕 카온의 힘이 섞인 유일무이한 존재
‘루 시아나 로드 문 블러드 레인‘이 탄생한다.
하지만 그것은 마왕의 입장이고!
이 은은 무려 복권 1등에 당첨된 날 갑작스럽게 이세계로 떨어진 것이었는데!
“돌려 보내줘! 난 현대에서 행복해질 수 있었다고!”
하지만 왜 점점 이곳이 더 마음에 드는 걸까?
파멸의 예언은 또 뭐지?
비밀이 가득한 세상에서,
현대에는 없었던 친구와 가족, 우정과 사랑을 만나게 되며
과거의 아픔마저 치유되는 새로운 인생이 펼쳐진다.
“아셀라, 이유를 알려줘.”
우리가 왜 만났는지.
Eun Lee has had an eventful day. First, she won the lottery. Then, she was summoned to a mystical realm by the Demon King, Kaon Mahana Lord Moon Blood Rain, and was newly named Rue, princess of the demon realm. Eun demands to be returned to her original world so she can collect her winnings, but Kaon wonders if she has something to do with his late lover’s will. Eun surprises herself by adjusting to her new and unfamiliar life, but will she ever truly let go of her past and find happiness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