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들이 사는 선경(仙境). 모든 수선자들이 수련에 매진할 때, 홀로 인간을 위해 악당과 싸우는 정의의 수선자 능소파 선녀 청아.
신선이 되는 것보다 사랑을 선택한 그녀는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사부와 결혼을 하는 꿈을 이루게 되었는데…
하지만 혼인을 올린 뒤, 곧바로 남편에게 금단(金丹)을 빼앗기고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그녀는 아레스 제국의 황녀로 환생하게 되는데…
태어나자 마자 ‘버림 받은 황녀’, 붉은 색 눈을 가진 ‘불길한 아이’, 저주 받은 쌍둥이에게 영혼을 바쳐야 하는 ‘제물’…
“왜 나는 이렇게 재수가 없는 거야~~?”
과연 사야는 비운의 황녀로서 새로운 세계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까…?
She used to be an immortal. She gave up her immortality for eternal love, yet was betrayed by the one she loved. In a twist of fate, she was reborn as a queen in another world. Now, she is faced with the ever-impending danger of being sacrificed by her cold-blooded father to her brother. Can she find a way to rewrite her destiny…?